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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효과좋은 에센스는 처음

5점 이****(ip:)
2020-02-14 00:33:27 조회 1003 추천 추천

처음 대표님의 인스타에서 에센스 런칭 소개글을 보며 미역귀..? 그런 원료 하나 기억나고 그냥 너무 좋다는 소개로 혹해서 주문을 한번에 3개를 했어요.
그런데 받아보고 며칠 써봐도 너무 주르르 흐르고 이건 토너 수준인가? 싶어서 너무 에센스 같지도 않고 특이사항이 없이 딱 좋은 것도 모르겠고.. 뭐가 좋다는거지? 반신반의하며 어쨌든 구매했으니 사용해야지 하며 한 통을 다 썼어요. 굉장히 민감한 피부인데 다행히 아무런 트러블 안 났고요. 가끔 미세먼지나 생리기간에 초민감한 상태에서는 에센스를 바르면 아주 미세하게 따끔거리는 느낌도 있었어요. 하지만 트러블이 나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한 통을 다 쓰니 그냥 루틴이 되어 토너 다음에 그냥 에센스 병을 저도모르게 손에 쥐고 있더라구요. 피부가 편해서 그냥 썼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 통 두 통 쓰다보니 이게 은근 좋은거에요. 피부가 상당히 편해요.. 저같이 민감한 피부이신 분들은 피부가 편한게 뭔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거에요. 우리 오가닉 식단이나 두부, 비건, 몸에 좋은 제철음식 이런거 먹으면 뱃속이 편하듯이 피부가 그냥 편안해요. 눈에띈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는데 그냥 이게 내 피부에 좋은거구나 느끼게되요. 그렇게 세 통을 연이어 쓰면서 이거 다 쓰면 무조건 재구매..! 이러고 있었어요. 그러고 다시 세 통을 재구매했죠. 이 에센스같은 제품은 전 이 나이먹도록 좋다는 백화점 약국 제품 다 써보면서 만나본적이 없어요. 아주 효과가 즉각 느껴지는 제품도 아니고, 뭐라고 드라마틱한 결과를 말하기도 애매한데 그냥 딱!! 이거에요. 더 좋을 필요도 없고 질감이나 발림성이나 그냥 이게 딱이에요. 제게 완벽한 제품.
이거 바르면 너무나 편하고요.. 내 집에 온 기분..? 실은 몇 주 전 선물받은 고가의 명품화장품 라인이 있거든요. 비싼 값을 하겠지 하고 일주일 정도 쓰다보니 매끄럽고 윤기나고 막 그러는데 제 피부가 뭔가 불편해요.. 아니다 싶어서 진짜 가격이 너무 아까워 써보려고 하다가 결국 엄마께 드렸어요. 저는 그냥 티떠떠로 계속 갑니다. 한눈팔지 않고요. 이런 제품 할머니 될 때까지 계속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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