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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시는 분들 꼭 써보세요

5점 최****(ip:)
2022-02-09 06:27:27 조회 546 추천 추천

찬바람 부는 건조한 계절이다보니 바디로션만 쓰시는 분들 중에 이런 저런 이유로 바디오일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과거에는 그랬었구요 :)

처음 제가 바디오일을 시도했던건 몇 년 전 갑자기 몸에 습진이 생기면서였어요. 그 때는 1년 내내 더운 나라에 살 때였어서 더군다나 ‘로션에 오일까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그 당시 대표님과 상담할 때 바디오일을 추천해주셔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티떠떠가 정말 제품들이 놀라운게, 오일에 대한 생각, 관념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습진이 생기기 전에도, 생긴 후에도 바디로션은 바르고 있었는데 별 호전이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로션+오일 조합 이후에 정말 감쪽같이 피부가 잠잠해졌습니다! 그 경험 이후에 바디로션+바디오일은 제게 늘 기본값이 되었어요. 

적도의 나라에서 4계절이 있는 나라의 겨울에 이사를 와서도, 또 임신했을 때에도 늘 함께한 제품 덕분에 튼살 하나 없이 출산 했고, 제 아이도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쭉 바디로션+바디오일은 당연한 조합이었죠. 어제 대표님 라방하실 때도 댓글을 달았었는데 이 조합은 정말 클래식, 베이직이면서도 하이엔드입니다. 저는 해외에 거주하기 때문에 늘 제품을 사면 배송비가 만만치 않아 구매 가격의 1.5배를 지불해야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어요. 대표님께서 로션 오일을 2:1 비율로 쓰시고, 더 강한 보습이 필요하면 1:1로 쓰라고 하시는데요, 봄 여름 가을 2:1로 계속 관리하시면 겨울에도 특별히 1:1로 쓸 일이 없어요. 로션 한 병에 오일 한 병, 용량도 저렇게 꼭 맞춰두신 대표님께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사실 배송비가 너무 아까워 한동안 제 피부는 제쳐두고 아이만 열심히 발라줬는데, 너무 몸이 건조해서 더는 안되겠더라고요 ^^; 로션 오일 바르는 순간 나도 소중히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왠지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ㅎㅎ 길고 긴 후기라 몇 분이나 읽어보실지 모르겠지만, 가격 때문에, 오일이라는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 계시다면 정말 눈 딱 감고 한 병만 로션과 같이 써보시라고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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