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세트의 뚜껑을 닫을수가 없어요. 계속 보고  완벽하게 하나하나 노트별로 향이 익혀질때까지 공부하고싶은 향들이에요. 집안 한켠의 저의 자리 위에 며칠째 그대로 열려있어요. 빼서 세워놓을수도 없는데...그건. 그냥 자리잡고 누워있는 6개의 병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자꾸만 궁금하고 또 맡고싶어서 뿌려대느라 저녁엔 온향이 뒤섞인 옷이 남는데..그것마저도 좋으네요. 

 꽤오래전부터  비누가의 비누를 쓰고 감동했었고 무언가 하나씩은 계속 쓰고 있었지만 제품 전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여유는 없었어요. 향수는 정말 너무 써보고싶었고.(대표님을 이미 완전신뢰하고있었으니) 그래도 내돈주고 향수를 사는건 좀 그래..맡아보지않고 사는건좀 그래..요즘 향수뿌리지도않는데 뭐.좀그래....하면서 선뜻 못사고 미뤄두고있었는데.. 이 디스커버리세트가 이래저래 완벽하게 적절한거 있죠. 뚜껑이 열리고 닫힐때의 꽉 들어맞으면서도 부드러운 완벽한 만듦새며  대담하게 꾹 누르면 촤= 분사되는 분사력. 거 참 나 원 참..싶은.^^ 

심지어.. 신나게 경험해보기에 사이즈도 완벽한.

암턴. 내게 선물한 것들중 최고의 아이템.심지어 티떠떠에 감동하고 제품써본거 꽤 오랜데도 리뷰 처음써요. 이거는...써야겠더라고요.

열심히 써보고 본품구매하면 딱좋겠어요. 지금현재는 로즈2가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