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iginal Message ]
제가 처음 tww를 알게 되었을 땐 캐모크림이 없던 때였는데, 크림이 없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요
제 피부가 건성인지라 "수분"이라는 말에 매우 혹하는 걸 넘어서 집착했고 "촉촉하다"는 말만 들으면 이 크림 저 크림 다 사서 써보곤 했거든요 그렇다보니 크림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어서 크림이 없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건성인 사람은 어떡해?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ㅋ
그래서 티떠떠에 입문한 뒤로도 에멀전은 구매를 안하고 있다가 여행 중에 트래블 키트에 있던 에멀전을 처음 써보게 되었어요
근데 이게 무슨일? 밤에 바르고 잤는데 건조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때 또 한번의 충격을 받았죠.. 그 뒤로 추천하시는 코스대로 인퓨전 - 오일 - 에멀전의 3step을 거쳐보니 너무나 촉촉하고 괜찮은 것..! 여기에 캐모크림을 발라도 더 좋지만 절대 부족하지는 않다는 걸 깨닫고는 정말 놀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본품 구매했습니다 ㅋㅋ
요즘은 닦토, 인퓨전+호호바 오일, 오일, 에멀전 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 좋아요 :)
탄탄한 기본을 갖추고 과하지 않게, 제 피부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